LCC 자금 수요 실사···기안기금 2호 대상 되나

김혜민 기자 / 기사승인 : 2020-09-25 09:2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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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 항공기 <사진=연합뉴스>

 

[넥스트뉴스=김혜민 기자] 금융당국이 저가항공사 기간산업안정기금 지원 여부를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25일 금융권에 따르면 현재 정부와 저가항공사는 자금 수요를 파악하고 기안기금 협의를 진행 중이다.

금융당국은 저가항공사에 135조 금융지원 패키지 지원은 유지하되 기금 지원 가능성을 열어두겠다고 밝혔다. 관계자는 “해당 패키지로 지원이 부족한 경우 기금 지원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고 덧붙였다.

기안기금을 받으려면 코로나19로 입은 피해 외에도 총차입금 5000억원, 직원 300인 이상 등의 조건을 충족해야 한다. 현재 이 조건을 충족하는 저가항공사는 제주항공사와 에어부산뿐으로 부채를 포함한 차입금 규모가 각각 6555억원, 6271억원이다.

변수는 제주항공의 지원서 제출 여부다. 기안기금을 받기 위해선 6개월 이상 고용 총량의 90%을 유지해야 하며 배당 및 자사주 매입 금지 등의 조건이 붙기 때문이다.

대한항공은 2분기 화물 운송으로 흑자를 기록해 아직 신청서를 제출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인수합병이 예정된 기업은 지원 대상이 아니지만, 에어부산의 모회사인 아시아나 항공의 매각이 결렬되며 조건을 충족하게 됐다.

한편, 금융당국인 1호 기안기금 지원 기업인 아시아나항공에 연말까지 2조4000억원 규모의 기금을 지원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김혜민 기자 reporter@nex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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