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동 촛불' 국회로…"검찰개혁안 통과때까지 투쟁"

김재혁 기자 / 기사승인 : 2019-10-16 10:0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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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월 3일 열린 전국대학생연합 촛불집회. <사진=연합뉴스>


[넥스트뉴스=김재혁 기자] 서울 서초동 검찰청사 인근에서 '검찰 개혁'과 '조국 수호'를 외치며 열렸던 촛불집회가 국회가 있는 여의도로 장소를 옮겨 개최된다.

'개싸움국민운동본부'(개국본)는 "오는 19일부터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설치법 등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으로 지정된 검찰개혁 법안이 통과하는 날까지 매주 토요일 국회 앞에서 무기한 투쟁할 것"이라고 16일 밝혔다.

개국본은 최근 매주 토요일 서초동에서 '사법적폐청산을 위한 검찰 개혁 촛불 문화제'를 주도한 단체다.

지난주 토요일(12일)을 끝으로 촛불 문화제를 잠정 중단하기로 했으나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특수부 축소를 골자로 하는 검찰 개혁안을 발표한 직후인 14일 사퇴하자 국회 앞으로 옮겨 촛불문화제를 계속하기로 했다.

이들은 집회에서 조 전 장관이 마련한 검찰 개혁안을 통과시키라고 국회에 촉구하고 이를 반대하는 자유한국당을 비판하는 구호를 외칠 방침이다.

개국본은 26일 토요일 집회 후 패스트트랙 본회의 상정을 위해 29일까지 국회 앞에서 2박3일 투쟁을 할 계획이다.

검찰 개혁안 등 패스트트랙 법안은 이달 28일까지 국회 상임위원회 심사를 마친다.

더불어민주당은 상임위 심사 후인 29일 검찰 개혁안이 자동으로 국회 본회의에 부쳐진다는 입장이지만, 한국당은 이와 별도로 법사위원회 차원에서 체계·자구 심사 기간이 필요해 내년 1월은 돼야 본회의에 부의된다며 팽팽히 맞서고 있다.

 

김재혁 기자 reporter@next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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