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표시멘트 근로자 사망사고 발생···사고경위는 이틀째 ‘파악 중’

김혜민 기자 / 기사승인 : 2020-05-15 14:5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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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삼표시멘트 삼척공장에서 발생한 화재사고 당시 <사진=삼척소방서>

 

[넥스트뉴스=김혜민 기자] 삼표시멘트 삼척공장에서 노동자 사망 사고가 발생했다.


지난 14일 MBC에 따르면 13일 오전 11시경 62세 김모씨가 시멘트 재료 계랑 기계에 끼이는 사고를 당했고 삼척소방서 구조대가 긴급출동해 병원으로 이송했지만 끝내 숨졌다.

삼척소방서 관계자는 “구조된 김 모 씨는 당시 호흡과 맥박이 없었으며 이후 응급처치를 하고 병원으로 이송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삼표시멘트의 ‘현장안전감사단’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 것 아니냐는 비판과 함께 ‘중대재해기업처벌법’ 제정이 절실하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삼표시멘트는 2017년 이번 사망사고가 발생한 삼척공장을 포함한 전국 15개 사업장의 안전 상태 등을 점검한다는 취지로 현장안전감사단을 발족했다.

특히 문재인 대통령이 이달 1일 근로자의 날을 맞아 “산재를 줄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한 지 2주도 지나지 않았다는 점에서 관계 당국의 조치에 관심이 쏠린다. 

 

삼표시멘트는 <넥스트뉴스>와 통화에서 사고 경위와 사후 조치 등 관련 “아직 고용노동부와 경위 파악 중이다”며 “유가족을 배려하는 방향으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답했다.

이어 안전장치 강화 등의 계획에 대해서는 “사건 조사가 끝난 뒤 내부 논의가 있을 것”이라고 답했다.

 

김혜민 기자 reporter@nex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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