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터뉴스] 코로나19 재양성자, 타인 감염 근거 없다

김혜진 기자 / 기사승인 : 2020-05-18 15: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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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경사진=연합뉴스

 

[넥스트뉴스=김혜진 기자] 정부는 코로나19 완치 환자 중 다시 확진 판정을 받은 재양성자가 감염력이 없는 것으로 보고 관리 지침을 완화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재양성자는 19일 0시부터 격리 해제된 후 별도의 코로나19  진단 검사나 격리 기간 없이 학교와 직장 등으로 복귀할 수 있게 됐다.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18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정례 브리핑에서 "재양성자의 접촉자를 조사한 결과 현재까지 신규 감염된 사례가 확인되지 않았고, 재양성자의 호흡기 검체에서도 바이러스가 배양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번 역학조사와 실험에서 재양성자가 감염력이 없는 것으로 확인되면서 정부는 기존과 같이 임상 증상이 호전되고 격리에서 해제되면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기존의 재양성자 관리 방안을 변경했다.

또한 '재양성자'라는 용어도 '격리 해제 후 PCR(유전자 증폭) 재검출'로 바꾸기로 했다.
지난달 29일 코로나19 환자의 주치의 모임인 중앙임상위원회는 코로나19 재양성 사례가 진단검사의 기술적인 한계 때문이라고 결론을 내린 바 있다. '죽은 바이러스'의 유전물질이 완치자의 세포 속에 남아있다가 검사 과정에서 증폭되며 발견됐다는 것이다.

그간 재양성 사례의 원인으로는 바이러스가 환자 몸속에 남아있다가 재활성화되는 것과 함께 같은 바이러스에 다시 감염되는 '재감염' 등이 꼽혀왔지만, 중앙임상위는 '검사 오류'라는 해석을 내놓았다.

 

김혜진 기자 reporter@nex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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