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교육청, 신종 코로나 확산에 개학 연기·등교 중지 권고

임영서 기자 / 기사승인 : 2020-01-28 15:5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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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이 28일 서울시교육청에서 열린 실국장회의에서 신종 코로나 확산방지 대책을 논의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넥스트뉴스=임영서 기자] 서울시교육청은 28일 신종 코로나 확산으로 관내 학교에 공문을 보내 개학 연기를 권고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교육청은 이미 개학한 학교에 대해서는 학생들의 등교 중지를 권고했다.

이에 따라 학교장들은 교육청 권고에 따라 개학 연기와 등교 중지 여부를 판단해 시행하게 된다.

다만 교육부는 전국 학교를 대상으로 한 일괄적인 개학연기에는 신중한 입장이다.

교육부 관계자는 “개학연기 등 전국 학교에 대한 일괄적인 대응은 보건당국과 협의가 필요하며, 아직 고려치 않고 있다”고 말했다.

교육부와 17개 시·도 교육청은 이달 13일 이후 중국 후베이성(湖北)을 다녀온 학생과 교직원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증상이 나타나지 않아도 입국일로부터 2주간은 학교에 나오지 말고 자가격리 하도록 일선 학교에 지시했다. 학생이 자가격리에 들어간 경우 출석을 인정하기로 했다.

교육부는 또 각 학교에 졸업식과 종업식 등 단체행사를 소규모로 진행하라고 당부했다. 경기도교육청도 학교들에 각종 행사를 축소 또는 취소하라고 안내했다.

학생과 학부모의 불안감이 커지면서 개학 연기 요구가 이어지고 있다.

서울시교육청 시민청원 게시판에는 전날 초등학교 개학연기 청원이 올라와 이날 오후 1시까지 3000여 명의 동의를 받았다. 시민청원이 1만 명 이상 동의를 받으면 교육감이 직접 답변을 내놓는다.
 

임영서 기자 yimyoungseo@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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